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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와 관련된 구독 취소를 방지하는 방법

먼저 이메일과 관련된 지표를 깊이 있게 파헤쳐봅시다.

저품질의 콘텐츠와 관련된 낮은 오픈율이나 클릭률, 높은 속독률(skim-to-read-rate) 그리고 구독 취소나 스팸처리 등의 지표를 확인했다면, 이메일마다 공유하는 콘텐츠를 검수할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를 테스트해보거나 청중을 이메일에서 분리하는(disengage) 것을 공유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세요.

가슴 아픈 지표를 살펴봄과 동시에  “보내기” 버튼을 부르기 전까지 청중들을 위해 제작하고 있는 콘텐츠도 치열하게 고민해보세요. 스스로 “자사의 청중들에게 가치 있는 뉴스레터일까?” “뉴스레터의 내용이 뉴스레터를 홍보하고 마케팅했던 때와 일치할까?” 그리고 “이 콘텐츠가 자사의 브랜드와 일치할까?” 등의 질문을 던져보세요.

다양한 관심사를 지닌 대규모의 청중을 관리하고 있나요? 아마 청중의 일부는 뉴스레터 내의 링크를 스스로 퍼뜨리는 사람이지만, 또 다른 일부는 다른 주제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메일의 세분화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이메일 세분화를 통해 구독자 리스트를 별도의 리스트로 분할하여 관심사가 매우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콘텐츠만 발송해볼 수 있습니다.

3. 예상치 못한 프로모션과 콘텐츠

저품질의 콘텐츠와 함께 응답자의 10%는 구독 취소의 주된 이유로 “받으리라 예상치 못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경우”를 뽑았습니다.

우선 응답자의 약 5%는 그들이 “등록하지 않은” 이메일을 구독 취소한다고 응답했고, 또 다른 5%는 브랜드 스스로 “콘텐츠, 프로모션 혹은 쿠폰 등을 제공하지 않습니다.”라고 홍보한 뉴스레터의 구독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청하지 않은 이메일의 콘텐츠를 방지하자

이메일 마케터는 청중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내야 합니다. 동시에 자사 뉴스레터의 구독자들은 구독을 신청할 당시 필요로 했던 가치 있는 콘텐츠가 제공되길 기대합니다. 구독자에게 그들이 원치 않거나 혹은 요구하지 않은 이메일을 뿌린다면 구독자의 브랜드 신뢰도는 조금 떨어질 겁니다.

예를 들어 만약 업계 리더의 전문가 팁, 블로그 포스트 혹은 쿠폰이 담긴 데일리 뉴스레터를 홍보하는 대신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심지어 특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하지 않는) 뉴스레터를 하루에 두 번씩 보낸다면 청중들은 그다지 유쾌하지 않을 겁니다. 

이메일 전략을 관리할 때에는 구독을 신청받는 페이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늘 숙지하세요. 가치 있는 콘텐츠를 홍보하고 브랜드뿐만 아니라 구독자의 이익을 충족하는 데 집중하세요.

특히 다른 회사로부터 이메일 리스트를 구매하는 행동은 절대로 용납하지 마세요. 소비자들은 수신함에 쌓인 원치 않는 이메일을 좋아하거나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는 유럽연합 일반 데이터 보호 규칙(GDPR)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연락 자체를 어렵게 만들고 구독 취소를 야기시키며 아이피에 대한 신뢰성을 훼손합니다.

대신 공동브랜드(co-branded) 이메일을 고려해보세요. 이 전략을 사용하면 뉴스레터의 구독과 콘텐츠를 홍보하는 횟수를 줄이면서도, 공동 브랜드의 구독자들에게도 자사의 이메일과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랜드의 청중들이 구독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 후에도 구독을 취소할 가능성이 작아집니다.

다음은 허브스팟과 Unbounce의 공동 브랜드 이메일 캠페인의 좋은 예시입니다. 비록 허브스팟이나 Unbounce의 이메일 구독을 직접적으로 홍보한 것은 아니었지만 두 회사의 훌륭한 점이나 함께 작업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 강조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두 브랜드 모두 간접적으로 이메일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뉴스레터 구독자를 얻는 (또는 유지하는) 방법

이메일 마케팅 모범 사례가 모든 브랜드에서 통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즉, 이메일 구독자를 늘리거나 유지하려면 실험과 연습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초기에는 이메일 구독자를 쌓아나가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나 두 가지 전략을 실험해보고 효과가 없다며 포기하지는 마세요. 청중에게 맞는 개인화 전략을 펼치고 싶겠지만, 구독자를 쌓아나갈 때 명심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팁이 있습니다.

1. 청중에게 가치 있는 이메일 전략 그리고 콘텐츠를 만드세요.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있는 콘텐츠를 우선순위에 두고 과대 홍보를 피하는 이메일 전략의 개발과 실행입니다.

예를 들어 세일즈, 쿠폰 그리고 프로모션 코드가 섞인 이메일을 만들거나 혹은 가장 참여율이 높은 블로그 포스트를 홍보하는 데에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혹은 만약 몇 가지 주요 관심사를 지닌 대규모 청중이 있다면, 이들을 세분화하여 별도의 마케팅 이메일 그리고 구독자 목록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2. 브랜드 이메일의 가장 가치 있는 측면을 마케팅하세요.

사람들에게 자사가 만든 가치 있는 이메일 콘텐츠를 실제로 보게 하려면, 구독자를 얻기 위해 이를 홍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사의 사이트 혹은 소셜 미디어에서 뉴스레터 구독 페이지를 공유할 때, 자사의 뉴스레터가 청중에게 무엇을 제공할지 명확하게 밝히세요. 블로그 콘텐츠, 업계와 관련된 전문가 팁 또는 특별한 세일이 포함되나요? 그렇다면 구독 신청 메시지에 이를 명확하게 밝히세요.

3. 자사 제품에만 집중하지 마세요.

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아마도 마케터일 것이며 자사의 제품이 지닌 훌륭한 점을 어필하기를 꺼려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이메일 내에 제품 세부 정보가 지나치게 많이 포함되어 있으면, 스팸이나 홍보 메일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메일로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때, 뉴스레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블로그나 비디오의 링크 혹은 다른 콘텐츠를 넣도록 노력하세요. 이메일 구독 페이지를 마케팅할 때에는 단순한 제품 관련 뉴스보다는 가치 있는 콘텐츠를 홍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허브스팟의 2020년 마케팅 리포트에서는 EMEA 지역의 마케팅 매니저를 맡은 Henni Roini의 말을 인용하여 제품에 대한 프로모션이 전부가 아닌 이유에 대해서 강조했습니다.

Roini는“‘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회사와 브랜드만이 성공한다.’ 이는 이메일 마케팅에서도 통하는 진리입니다. 자사에 대한 홍보로 꽉 채운 콘텐츠라면 단기적인 이익은 얻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팔로잉을 만드는 건 정직하고 인간적이며 개인화된 콘텐츠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상으로 뉴스레터 구독자의 행동과 심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메일 마케팅에 대해 더 알고싶다면 👉 이 포스트를 👈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