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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

일과 관련된 피곤한 행사가 아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할 이벤트를 기획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케터들은 이것을 ‘체험 마케팅’이라고 부릅니다.

이미 많은 사람이 ‘체험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겠지만, 이와 관련해 무려 3일간 토론회가 열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회의에 참석한 브랜드의 65%는 해당 경험이 매출과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무엇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얼마나 효과적이었을까요? 멋진 경험을 선사해준 마케팅 캠페인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고, 비즈니스를 어떻게 성장시키는지 알아봅시다.

체험 마케팅

“체험 마케팅”은 영어로 Experiential Marketing 또는 Engagement Marketing이라고 합니다. 잠재고객을 비즈니스와의 상호 작용으로 초대하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고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유형의 ‘브랜드 콘텐츠’를 바탕으로 비즈니스가 제공하는 가치와 의미를 전달합니다.

체험 마케팅이란? ㅣ 헬로디지털

체험 마케팅은 이벤트 마케팅과 비슷하지만, 이벤트 자체에 깊이 관여하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이벤트 자체와는 크게 관련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여 마케팅 캠페인은 콘서트, 축제, 컨퍼런스와 같은 이벤트의 형식보다는 고객 간의 상호 작용에 더 많이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체험 마케팅이 중요한 이유

포브스에 따르면, 체험 마케팅은 고객과 브랜드의 지속적인 연관성을 강화합니다. 또한 참여 고객에 대해 중요하며 유의미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략을 개선하죠.

 

이러한 방식의 캠페인은 여러 가지 관점을 통합적으로 고려합니다. 본질적인 목적은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를 ‘실제로’ 경험하게 만드는 것이면서도 온라인(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유지해야 합니다. 브랜드 이벤트에서 49%의 참여자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39%가 SNS에 이 영상을 공유합니다. 이 영상에 디지털 요소가 결합되수록 더 큰 파급효과를 보여줄 겁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에 브랜드 해시태그가 붙는다면, 그 브랜드 해시태그는 사람들의 경험(동영상)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체험 마케팅이란? ㅣ 헬로디지털

체험 마케팅의 한 예로 레드불 스트라토스를 살펴볼까요?

Red Bull : Stratos

2012년 10월 14일,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방영된  “Stratos” 점프를 아실겁니다.

 

레드불(Red Bull)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일 겁니다. 2012년, 바로 이 레드불은 콘텐츠 마케팅을 새로이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지구 표면을 벗어난 마케팅 캠페인을 선보인 레드불은 오스트리아의 스카이 다이버 Felix Baumgartner (레드불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카이다이빙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와 함께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두 번의 연습을 포함, 무려 7년의 준비 기간이 걸렸습니다.

39,000

고도상승

이 엄청난 스턴트 쇼를 위해 레드불은 작은 통신 캡슐에 Felix를 태우고, 헬륨으로 채워진 거대한 풍선을 사용해 그를 성층권까지 올려보냈습니다. 정말 놀라운 사실은 이미 그 정도 고도 상승과 점프 준비 단계까지 만으로, 지구에 안전하게 착륙하기도 전에 하나의 기록을 깼다는 겁니다. 레드불은 전체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스트리밍했고, 8백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생방송을 송출하며 또 기록을 달성했죠.

 

이 경험을 다시 한번 볼까요? 아래에서 레드불의 비디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케터를 위한 테이크 아웃(Take out)

  • 잠재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할 땐, 그들이 가질 긴장감의 힘을 과소평가해선 안 됩니다. 무언가 새롭고, 조금은 미쳐 보일지라도 이벤트는 개인적인 경험에 와닿아야 합니다. 결과가 좋다면 더 오랫동안 이벤트를 기억하게 되겠죠.
  • 그리고 가능한 브랜드 이름을 기네스북에 올릴 수 있다면 더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