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쓴 Brianne GarrettForbesWomenForbes Small Business의 부편집장을 맡아 여성 그리고 사업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Brianne의 글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화두인 “MVP”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MVP”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의미는 최우수 선수(Most Valuable Player)라는 뜻으로 스포츠 분야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하지만 기업가에게는 조금 다른 의미일 수 있습니다. 린 스타트업 방법론에서 시작된 “MVP”는 무엇일까요?

MVP(최소기능제품)의 정의와 적용 방법

기업가의 “MVP”란 Minimally Viable Product 즉, “최소 기능 제품”을 의미합니다.

제품이나 콘셉트의 가장 초기 단계 버전이며, 이를 통해 창업가는 아이디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중요한 피드백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가이자 작가 그리고 스탠퍼드 대학의 경영공학부에서 부교수로 재임 중인 Steve Blank를 비롯하여 스타트업에 종사하고 있다면 한 번은 들어봤을 <The Lean Startup>의 저자인 Eric Ries이 사용하기 시작한 단어입니다. Blank과 Ries, 두 사람 모두 MVP란 “고객이 회사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평가하는 실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MVP(최소기능제품) = 프로토타입? | 헬로디지털

“MVP는 이대로 진행을 해야 할지, 혹은 선회할 필요가 있는지를 결정해줍니다.” Ries가 덧붙였습니다.

또한 MVP는 제품에서 서비스까지 매우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 공헌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기업 자원봉사활동부터 새로운 연방 정부 기관의 설립까지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Blank는 스탠퍼드 대의 학생들이 물과 비료 사용량 측정하는 농장비행 드론을 제작한 경험으로 풀어서 설명했습니다. 당시 교실을 벗어나 제품을 실제로 개발해야할 때 학생들은 Blank가 제시한 MVP를 보고 놀라워했습니다. MVP가 매우 간단했기 때문입니다. Blank는 제품의 타깃이 되는 고객, 즉 농부에게 드론 연구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스프레드시트로 보여주는 기능을 제안했습니다. Blank는 친숙하고 간단한 형식인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해 잠재 고객의 제품 관심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약 <상상했던 대로> 제품을 만들 생각이라면
<MVP = 프로토타입>이라는 생각에 갇힐 것입니다.”

MVP는 물리적인 제품일 수 있습니다. 예시로 구글이 출시한 첫 번째 Google Glass의 프로토타입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MVP가 반드시 유형의 제품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Blank는 많은 경우가 유형의 제품으로 나타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Ries는 자신의 책에서 휴렛팩커드(Hewlett-Packard)에서 근무하는 어느 Global Community Involvement 리더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해당 직원은 사내 봉사 프로그램에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도록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고객은 휴렛팩커드의 내부 구성원인 “직원”이 되는 셈이었습니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MVP는 하나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이었습니다. 리더는 비전을 시험하기 위해 참가자 그룹을 모으고 자원봉사 행사를 조직했습니다. 그리고 참가자들이 실제로 해당 경험에서 무슨 일을 수행했는지 조사했습니다. 더불어 다시 자원한 사람이 몇 명인지, 혹은 동료에게 권유할 용의가 얼마나 있는지 측정했습니다. 이러한 MVP로 내부 구성원 동기유발 전략을 점진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일대 경영 대학원 교수 Barry Nalebuff는 “MVP”가 물리적 제품을 도입할 때 최고로 활용된다고 믿습니다. Nalebuff는 “최고의 시장조사란 고객이 유형의 상품에 대해 실제로 느끼는 다양한 감각을 따라서 결정을 내릴 때입니다. 어떠한 가설에 대한 추상적인 판단이 아니라요.”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MVP는 제품을 소개하는 데 훨씬 저렴하고 위험도가 낮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MVP(최소기능제품) = 프로토타입? | 헬로디지털

Ries는 기업들이 MVP를 구현하며 겪는 어려움에 직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몇 몇 큰 기업이 고객을 오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 고객이 가치 있다고 인식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고객이 가치 있다고 인식하는 제품의 속성을 이미 파악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 진행됩니다. 이러한 가정은 위험한 가정입니다. 때로는 자사의 고객이 누구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순간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Nalebuff는 회사의 투명성, 즉 세련되고 완성된 제품보다 MVP를 충족하는 제품이 고객 만족도를 보장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객이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 MVP는 고객이 빠르게 접근하고 실제로 원하는 제품을 만들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