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대회 규칙, 운영지침 거기다가 기획서와 사전준비까지.. 필요한 게 정말 많죠? 하지만 대회(Contest) 형식의 프로모션은 자사의 도달 범위를 넓힐 최고의 전술이 될 수 있습니다. 도달 이외에도 사이트의 트래픽 상승이나 리드 생성까지 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제대로’ 운영할 수 있을까요?

이번 편에서는 마저 다루지 못한 핀터레스트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회 형식의 프로모션으로 성공을 거두는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궁금하신 분들은 👉배민 신춘문예 따라잡기 /이론편A👈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핀터레스트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방법

핀터레스트는 3억 2,200만 명 이상의 월간 순수 이용자(활성 사용자, Monthly Active User)를 지녔고, 이 중 약 70%가 여성입니다. 만약 창조 산업군이나 디자인 산업군에 종사하는 여성을 타겟으로 설정했다면, 핀터레스트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여기 기대 이상으로 해낼 수 있는 팁이 있습니다.

올바른 핀 예절을 지키자

핀터레스트는 비교적 너그러운 대회 개최 지침을 지녔습니다.

  • 핀터레스트의 승인을 받았다고 주장하지 말 것
  • 유저에게 특정 이미지를 저장하라고 요구하지 말 것
  • 1인당 등록은 1회만 가능하게 할 것
  • 핀터레스트의 브랜드 지침과 서비스 약관을 따를 것

간단히 말하자면, 핀터레스트는 사용자들에게 정중하고 진실하기를 장려하고 있는 겁니다. 그들의 규칙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다면, 커뮤니티 지침을 확인하세요.

Garnet Hill이 개최한 아래의 대회는 핀터레스트의 사용자(Pinners)의 선호를 정확히 맞추었습니다.

SNS마케팅 | 헬로디지털
공지하자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세요. “핀터레스트에서 대회 개최 중”이라고 공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트위터의 팔로워들에게, 페이스북의 팬들에게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팔로잉하는 사람들에게 전하세요. 대회 기간에 따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소셜 프로모션을 자사의 소셜미디어 정규 일정으로 편입시켜야 합니다.

대회의 규칙을 알기 쉽게 명시하자

참가자에게 Garnet Hill의 예시처럼, 대회를 위해 완전히 새로운 보드를 만들도록 유도하거나 혹은 단순히 하나의 이미지를 리핀(Repin, 트위터의 RT와 비슷한 용도)하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참여자가 ‘규정을 숙지하고 적절하게 따를 수 있느냐’입니다. 고정 이미지에 글 머리 기호 목록으로 규칙을 표기하세요. 해당 이미지에는 링크를 포함해, 대회의 구체적인 사항이 담긴 자사의 랜딩 페이지로 이어지도록 설정하세요.

목표를 유념하고 결과를 측정하자

목표에 맞게 대회를 조정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측정하세요. 예를 들어, 참여율은 신경 쓰지 않으면서 리드 생성을 기대한다면, 도발 범위의 측정이 불가능합니다. 긴 안목으로 바라본다면 목표와 관련 지표를 대회와 맞추어야 성공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미리 정의된 해시태그를 사용하여 출품작을 발굴하자

핀터레스트의 대회 출품작을 팔로우할 수 있도록 해시태그를 사용하세요. 대회와 연관된 단어의 전파와 참가자 탐색에 도움을 줍니다. 참가자에게 대회를 위한 보드를 만들도록 요구했다면, 이미지에 미리 정의된 해시태그를 사용하도록 하여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세요. 혹은 단순히 대회 이미지의 원본을 리핀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이야기는 쉽습니다. 핀을 클릭하여 누가 리핀했는지 확인하세요!

잠재고객이 ‘사랑할만한’ 상을 주자

오로지 자사의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핀터레스트 계정을 생성하고 전체 보드를 만드는 참가자가 있다면, 그들에겐 정말 멋진 경품을 주어야 합니다. 참가자가 열심히 노력할수록, 주어지는 상은 좋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캔 홀더(koozie)를 주며 적은 수의 참가자를 유치하기보다는 아예 침실 가구 세트를 주는 편이 좋습니다. 아름다운 침실 가구 세트 등의 경품은 ‘시각적으로 예쁜’ 아이템이기 때문에 핀터레스트 유저의 평소 관심사에도 부합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방법

핀터레스트와 마찬가지로, 인스타그램은 시각 중심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만약 자사가 시각적으로 뛰어난 제품이나 굉장히 매력적인 캠페인을 만들고 있다면, 해당 플랫폼에서 ‘잘 먹힐’ 것입니다. 다음은 인스타그램 대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입니다.

모범사례를 따르자

페이스북의 소유인 (하지만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과 비슷한 규정을 따릅니다. 인스타그램이 후원하거나 인증했다는 뉘앙스의 단어는 금지하고 있으며, 대회의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음을 명시해야 합니다. 인스타그램의 대회 규정은 여기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규칙을 분명하게 설명하자

자사의 목표와 대회의 운영 방법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어야 합니다. 만약 웹사이트의 트래픽으로 유도하고 싶다면, 참가자가 웹사이트를 방문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참여율을 높이고 싶다면, 답글을 남기도록 해야 합니다. 대회의 개최자는 바로 ‘담당자’ 자신이기 때문에, 오직 ‘담당자’만이 참여 등록에 필요한 조건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SNS마케팅 | 헬로디지털
공지하자

인스타그램의 사진은 빠르게 피드 속으로 떠내려갑니다. 따라서 대회의 공지를 한 번만 해서는 성공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가능한 많은 참가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자사의 웹사이트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홍보하세요. 독창성을 유지하며 업데이트를 제작한다면 같은 대회에 대한 포스트일지라도 여러 번 게시할 수 있습니다.

팔로워에게 즐거움을 주는 테마를 따르자

현재 대회와 함께 진행하고 싶은 캠페인을 운영 중인가요? 그렇다면 같은 테마를 선택하세요. 자사가 B2B 회사일지라도, 고객은 브랜드에 즐거움을 더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너럴 일렉트릭(GE, General Electric)은 해시태그 #geinspiredme를 사용하여 인스타그램에서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최고의 사진을 자사 핀터레스트 계정 내 보드의 최상단 사진으로 고정했습니다.

SNS마케팅 | 헬로디지털
제출물을 필터링하기 위한 해시태그와 RSS 피드를 고려하자

제너럴 일렉트릭처럼 해시태그를 사용하면 자사의 대회를 손쉽게 필터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출물이 수천 건에 이른다면, 수상자를 고르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해시태그 이외에도, RSS 피드를 활용하여 제출물을 골라내는 방법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웹스타그램을 사용하면 해시태그를 검색할 수 있으며, 해당 태그를 사용하는 모든 인스타그램 사진을 원본 캡션 그리고 답글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결과를 측정하자

인스타그램의 관리, 측정 및 홍보를 위한 iconosquare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는 사진 대회 운영 툴깃이 내장된 “Contest”라는 섹션이 있습니다. 대회 개최를 고민하는 독자에게 딱 맞는 기능입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측정 전략을 자사의 목표와 규칙에 일치시킨다면, 대회 운영에는 순풍이 불어올 것입니다.

이론을 습득했다면 이어서 실전에서 활용해야겠죠? 다음 콘텐츠는 다양한 기업들이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여주는 실제사례 11가지를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다음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꼭 헬로디지털 블로그의 구독을 신청해주세요. 완전 무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