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빙스페이스(Coliving-Space)
현대에 들어 삶의 방식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그보다 좀더 적절한 표현은 비슷한 삶이지만 조금 더 다르게 사는 방법을 찾고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삶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조금씩 바뀌고 있기 때문이기 때문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매일 무엇을 소유하고 소비하기 위해서 경제활동을 하고,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희생한다. 그러다 보니 정작 자신만의 순수한 기쁨은 잊은지 오래이다.
그런데 요즘 조금씩 자신만의 순수한 기쁨을 위해 삶을 조금씩 변화하려는 움직임이 보여진다. 코리빙스페이스가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서 지속하여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더 확신이 생기는듯 하다.
높은 주거비용을 효율적으로 낮추기 위해서, 혹은 라이프 스타일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우리는 코리빙스페이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코리빙스페이스에서 플랫폼의 역할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Understand’.
관련 산업분야와 시장, 그리고 브랜드, 소비자등에 대한 이해가 첫 단추이다.
우리는 세계의 대표 코리빙스페이스를 살펴보며, 플랫폼이 어떤 방식과 역할을 수행하는지 생각해 보았다.
The Collective – A new way to live work and play
[www.thecollective.com]
영국 런던의 Collective Old Oak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코리빙 스페이스 이며, 자그마치 545명의 룸메이트가 거대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한다.
The Collective의 CX Director 존 테일러는 “공동의 삶의 성공”은 기술로부터 나온다고 자신의 Medium에서 말한다. [https://medium.com/@jonptaylor]
새로운 삶의 경험들이 거대한 주거공간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회원들의 개인적인 욕구, 생활 방식 및 그들이 서로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고,
플랫폼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ROAM – Make This Life a Wonderful Adventure
[www.roam.co]
‘Make This Life a Wonderful Adventure’
정말 멋진 슬로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브랜드이건 추구하는 가치를 이렇게 명확하게 전달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ROAM의 브랜드 슬로건은 처음 본 순간부터 가슴을 뛰게 하는 멋진 문장이였습니다.
지금의 다소 건조한 인생을 멋진 모험으로 만들 수 있다면.. 당장 ROAM에서 살고 싶은….
그러나 아쉽게도 ROAM은 아직 한국에는 오지 않았고, 정말 큰! 각오를 해야 멋진 모험을 누릴수 있겠습니다.
ROAM의 입주자들은 전세계의 지점에 자유롭게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고 산다. 말그대로 정말 흥미진진한 모험의 삶이 시작되는 듯 합니다.
ROAM의 입주자들은 전세계의 각 지점의 이웃과 어떻게 삶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까?
그 경험 또한 플랫폼을 통해 확장된다.
코리빙스페이스에서 커뮤니티 플랫폼의 역할은
서로 다른 다양한 사람과, 그들의 다양한 삶의 발견에 있다.
그로인해 새로운 삶의 경험이 확장되는 것이다.
ollie – All Inclusice Coliving
[www.ollie.co]
ollie는 무엇보다 “함께”라는 공동체적 삶을 더 강조하는 듯 하다.
지극히 코리빙스페이스가 추구해야 하는 “삶의 효율”, “커뮤니티”를 베이스로 지극히 모범적인 삶의 형태를 배울 수 있을듯.
여기서 플랫폼의 역할 하나를 더 알수있을 듯 하다. 바로 효율.
삶에 있어서도 효율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코리빙스페이스에서는 플랫폼이 삶의 어떤 부분을 효율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
IoT, 우리가 사물인터넷이라 말하는 IoT 기술과 다양한 서비스들이 이미 우리의 주거공간과 일 하는 곳곳에 많이 적용되어 있다.
프라이빗한 개인 공간의 IoT기술 활용,
그리고 공유 공간을 예약하거나, 물품을 대여하기 위해 필요한 예약기술등이
플랫폼을 통해 코리빙스페이스에서의 삶의 효율을 높여준다.
welive – Love Your Life
[www.welive.com]
이미 누구나 알고있는 공룡 스타트업 wework의 코리빙 브랜드 welive이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코워킹스페이스의 대표 기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wework의 슬로건은 “Do What You Love”, welive의 슬로건은 “Love Your Life” (이 두가지를 다 실천할 수 있다면 정말 완벽한 인생)
HelloDigital(HELLOSHOP.Inc)은 을지로의 wework에 입주에 있다. 이 곳에서 근 2년여간 출근해 보니 실질적으로 공유공간이라는 장소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공유공간을 제공하는 기업과 그 곳에서 생활하는 입주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질적으로 많이 보고 느낀바가 크다.
그 과정을 담당하는 중요한 요소가 플랫폼이다.
물론 wework는 그런 부분에서 탁월하게 잘 하는 기업이다.
코리빙스페이스에 만들어지는 새로운 삶의 방식들은 호기심에서 시작되며,
그 호기심을 끊임없이 제공하고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코리빙스페이스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다.
공동생활에 있어 삶의 미래와 다양한 경험에 대한 잠재력을 더 넓혀주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welive에서 사용하는 모바일 플랫폼의 이미지 몇장을 올려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